바야흐로 인공지능의 시대이다.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인지,추론,판단등의 능력을 컴퓨터로 구현하기 위한 기술 혹은 그 연구 분야 등을 총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컴퓨터같은 기계는 인간에 비해 제어, 연산 등의 능력이 뛰어나다지만, 사람이 가진 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인지·추론·판단 등의 능력등은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러한 사람 고유의 능력을 컴퓨터에서 구현해 보고자 시작된 것이 인공지능이다.
알파고를 통해 우리는 일찍이 인공지능이 어느 영역에까지 도전할 수 있는지 살짝 맛본 경험이 있다. 그때 사람의 지능으로 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다는 한판의 승리로 인간의 승리를 기뻐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공지능은 사람의 지능을 능가할 것이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이 인공지능의 윤리 문제이다. 가령 인공지능 로봇 개발자에 의해 남녀의 차별이나 인종차별과 같은 편향된 알고리즘 삽입이된다면, 인공지능 로봇 역시도 이러한 편향된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점에서 인공지능의 기술적인 연구뿐만이 아닌 윤리적인 측면에 대한 올바른 정립이 필요하다고 본다.